가끔 무거운 물건을 이동하다가 떨어뜨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 장판이 심각하게 찍혀 난감한 상황에 직면하셨던 경험 있으실텐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장판 찍힘 보수 방법과 셀프 수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강마루 바닥 부분 수리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시공되는 장판 종류
우선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장판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장판의 종류에 따라 수리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사용하고 있는 장판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강마루 장판
사실 강마루라는 단어는 한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강마루는 천연 나무 느낌을 살리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한 장판입니다. 상층에 나무를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무늬가 있으며, 하층은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해 흠집이나 찍힘에도 강합니다. 관리가 용이하고 방수 효과가 있어 주거 공간 어디든 설치하기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PVC 장판
PVC 장판은 내구성과 방수성이 뛰어나, 거실이나 방 등 다양한 주거 공간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오염에 강해 청소가 쉽고, 다양한 패턴과 색상이 제공되어 인테리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실용성도 높아 많은 가정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3. 온돌 전용 장판
한국의 바닥 난방 시스템인 온돌에 최적화된 장판으로, 열전도율이 높아 따뜻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PVC와 달리 고온에도 변형이 적어, 겨울철 바닥난방을 자주 사용하는 주택에서 많이 쓰입니다. 두께가 있어 소음 차단 효과도 뛰어나며 내구성 또한 우수합니다.
4. 타일 장판
타일 형태로 이루어진 장판으로 설치가 간편하며, 부분적으로 교체가 가능해 경제적입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물청소도 가능해 관리가 쉬우며, 다양한 타일 패턴이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주방이나 현관 등 물기가 많은 곳에도 적합합니다.
장판 찍힘 보수 방법
사실 장판의 종류에 따라 장판 찍힘 보수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찍힘 정도에 따라 일부 장판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장판 종류에 따라 보수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ㅏㄷ.
1. 강마루 장판
- 작은 찍힘: 강마루는 표면이 견고해 일반적인 찍힘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가벼운 긁힘이나 찍힘은 마루용 수리제를 사용해 간단히 메울 수 있습니다. 수리제를 바르고 마른 후, 닦아내어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 깊은 찍힘: 깊은 찍힘의 경우 강마루 전용 보수제나 우드 필러를 사용하여 찍힌 부위를 메웁니다. 이후 사포로 표면을 정리하고, 동일한 색상의 마루용 코팅제로 덧칠해주면 자연스럽게 수리됩니다.
2. PVC 장판
- 작은 찍힘: PVC 장판은 표면이 매끄럽고 탄성이 있어 작은 찍힘이나 긁힘에는 열처리가 효과적입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해 찍힌 부위를 부드럽게 데우면 장판이 자연스럽게 원래 형태로 복구될 수 있습니다. 열을 가할 때는 장판이 너무 뜨거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큰 찍힘: 찍힘이 크고 깊다면 장판 찍힘 보수 키트를 사용하거나 동일한 PVC 패턴을 구해 부분 교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패턴의 장판을 구하기 어렵다면 인근 부위에서 동일한 크기로 잘라 교체하는 장판 찍힘 보수 방법도 있습니다. 교체 후에는 이음새 부분을 본드로 고정해 주어야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3. 온돌 전용 장판
- 작은 찍힘: 온돌 전용 장판은 열 전도율이 높은 만큼, 드라이기나 열풍기를 사용해 찍힌 부위를 가열하고 눌러주는 방식으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가열 후에는 찍힌 부분을 부드러운 헝겊이나 롤러로 눌러 표면을 평평하게 해줍니다.
- 깊은 찍힘: 깊게 패인 부분에는 온돌 장판 전용 수리제를 사용하여 찍힌 부위를 메우는 것이 좋습니다. 수리제를 찍힌 부분에 소량 도포하고 굳힌 뒤, 표면이 매끄럽게 마른 후에 닦아내면 비교적 깔끔하게 보수할 수 있습니다.
4. 타일 장판
- 작은 찍힘: 타일 장판은 개별 타일 단위로 나뉘어 있어 작은 찍힘은 수리제나 접착제를 사용해 메꿀 수 있습니다. 찍힘 부위에 소량의 수리제를 바르고 굳힌 후, 장판 표면과의 높이를 맞춰 깎아내어 평평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 큰 찍힘 또는 파손: 타일 장판은 개별 타일을 교체할 수 있어, 찍힘이 크거나 파손된 경우 해당 타일만을 교체하는 것이 가장 깔끔한 장판 찍힘 보수 방법입니다. 동일한 크기와 패턴의 타일을 구해 교체한 후, 이음새 부분을 접착제로 고정해 줍니다.
5. 목재 무늬 장판
- 작은 찍힘: 목재 무늬 장판은 표면이 코팅되어 있어 약간의 찍힘은 열을 가하여 복구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기나 다리미로 찍힌 부분을 가열한 뒤, 부드러운 천을 덮고 눌러주면 원래 형태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 깊은 찍힘: 깊이 패인 부분은 우드 필러나 스페셜 수리제를 사용해 메워줍니다. 우드 필러를 찍힌 부분에 바르고 마른 후 사포로 표면을 다듬어 매끄럽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동일한 색상의 코팅제를 발라 주면 색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장판 셀프 수리 방법
간혹 미세하지만 쓸데없이 눈에 띄는 장판 찍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을 들여 전문가에게 맡기면 좋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셀프로 수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간단하면서 쉽게 장판 수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이 장판 찍힘 보수 방법은 경미한 장판 찍힘에만 사용할 수 있고 다소 장판 찍힘 보수 흔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1. 드라이기 또는 다리미를 사용한 복구
찍힘 부위에 드라이기를 약한 온도로 가열해 장판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열을 가해줍니다. 가열 후 마른 천이나 롤러로 찍힌 부분을 부드럽게 눌러 표면을 평평하게 만듭니다.
2. 장판 전용 수리제(매꾸미) 사용
찍힘이 조금 더 눈에 띄는 경우, 장판 전용 수리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찍힌 부위에 수리제를 소량 도포하고 마르면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표면을 정리합니다. 다만 설치되어 있는 장판과 같은 색상의 수리제를 구입해야 티가 나지 않게 수리가 가능합니다.
아래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리제 링크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3. 우드 필러 또는 우드 스틱 사용 (목재 느낌 장판용)
목재 무늬 장판은 가벼운 찍힘에는 우드 스틱이나 필러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찍힘 부위에 소량 바르고 마른 후 천으로 닦아내면 됩니다.
장판 셀프 수리 주의사항
열 조절에 주의
드라이기나 다리미를 사용할 때 과열을 피하세요. 너무 높은 온도로 가열하면 장판이 변형되거나 색이 바랠 수 있으니 낮은 온도로 천천히 가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리제 과다 사용 주의
장판 전용 수리제를 사용할 때는 적은 양만 도포하세요. 너무 많이 사용하면 수리 후 표면이 도드라져 더 눈에 띌 수 있습니다.
색상 맞춤
목재 무늬 장판처럼 색상이 있는 장판은 수리제를 사용할 때 장판 색상과 잘 맞는지 확인하세요. 색상이 맞지 않으면 장판 찍힘 보수 부위가 더 눈에 띌 수 있습니다.
장판 수리 견적 받는 방법
장판 수리는 업체에 따라 정말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일부 악성 업체의 경우에는 장판을 무조건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찍힘 정도가 매우 심각한 경우에는 교체하는 것도 장판 찍힘 보수 방법이겠지만 최대한 기존 장판을 살리며 작업을 하는 것이 비용이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판 찍힘 보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장판 수리 견적을 받기 가장 효과적인 것이 바로 숨고입니다. 숨고는 여러곳의 견적을 한번에 받을 수 있고 요구하고 싶은 사항들까지 수용 가능한지 확인한 후 의뢰를 요청할 수 있어 최근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온라인 앱입니다. 숨고는 꼭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지 않아도 온라인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한 장판 찍힘 보수 방법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먼저 찍힌 장판의 사진을 2~3장 찍으신 후 위에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사이트 방문 후에는 원하는 조건이나 지역 등을 설정하시고 견적을 요청하시면 간단하게 많은 곳에서 견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받으신 견적은 꼭 비교하고 실제 진행했던 후기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신 후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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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셀프인테리어 진짜 가능할까? 이것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장판 찍힘 보수는 사실 직접 하기에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장판 찍힘 정도가 매우 미세하다면 한번쯤 시도해 볼 수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시공된 장판과 같은 색상의 수리제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사용되는 바닥의 강마루 장판을 비롯해 대부분의 장판들은 부분적으로 셀프 수리를 한번 쯤 해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시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