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옷장에 장시간 방치한 옷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냄새가 나는 일이 많은데요. 이러한 문제는 옷장 수납 방법에 따라 해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리 노하우나 수납함이나 수납박스를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옷장 수납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고 주의사항 등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옷장 수납시 생기는 문제
옷장을 이용해 옷을 정리했는데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겼던 경험 한번쯤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먼저 잘못된 옷장 수납 방법으로 생기는 문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류 손상
가장 먼저 잘못된 옷장 수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옷이 상하는것입니다. 수납이 잘못된 옷은 주름 뿐만 아니라 찢어지거나 변형되어 입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너무 많은 옷을 겹쳐서 보관하는 경우 일정 부분이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습기와 냄새
가장 많은 문제가 바로 습기로 인한 냄새나 곰팡이일겁니다. 특히, 계절이 변하는 시점에서 올바른 수납이 되지 않으면 1년 후에 문제점을 발견하는 일도 종종 생기게 됩니다. 충분한 환기가 되지 않는 곳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 옷을 보관하게 되면 습기로 인해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로 버려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해충 발생
가장 최악의 상태가 바로 해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옷장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불가피하게 벌레가 옷에 서식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의류 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합니다.
4. 수납 공간 부족
당연하겠지만 옷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옷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특히, 심플한 인테리어의 공간일수록 옷장이 있는 공간과 어울리지 않아 너저분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옷장 수납 방법
옷장에 효율적이면서 깔끔하게 수납하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어렵습니다. 그만큼 옷장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개인 취향에 따라 옷을 수납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옷장 수납 방법은 비슷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몇가지만 주의해서 수납하면 좋은데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제가 정리한 내용 말고도 추가적으로 오늘의 집에서 옷을 효과적으로 수납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 아래에 링크해 둘테니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 시즌에 맞는 옷정리
우리는 계절이 지나면서 방치하는 옷이 생기게 되는데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겨울에 입었던 패딩이나 스키복 등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때 시즌이 지났음에도 정리하지 않은 옷들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주름이 생기고 습기에 따라 옷에 곰팡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절이 지나 더이상 입지 않는 옷은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은 세탁 방법에 따라 세탁하고 잘 접어서 리빙 박스 등에 보관해야 합니다. 이때 제습제를 꼭 함께 넣어줘야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도 옷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2. 옷 재질에 따라 보관 방법을 다르게 보관
일반 적으로 옷걸이에 장시간 보관하게 되는 옷은 목이 늘어나는 재질이 있습니다. 특히 니트의 경우에는 옷걸이에 오랜 시간 보관하면 늘어나 입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니트는 꼭 옷걸이에 걸기보다는 접어서 수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교적 무게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접은 후 보관 박스에 넣어서 보관해서 다시 입을 때 문제없이 입을 수 있습니다.
3. 옷걸이 통일
대부분의 가정에서 세탁소에 주는 옷걸이를 많이 사용하실텐데요. 하지만 옷을 보관하는 옷장에서 철사 옷걸이는 가능한 사용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철사 옷걸이는 시간이 지나면 벗겨지는 경우가 많고 주름이나 늘어남을 방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통일되지 않는 옷걸이는 옷장을 깔끔하게 보이지 않게 합니다. 비용이 들겠지만 옷걸이는 같은 스타일과 늘어남 방지 기능이 있는 옷걸이로 바꾸면 한결 깔끔하고 쉽게 옷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4. 소재따라 분류해서 보관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옷장이라면 사용자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고 만약 혼자 사용하는 옷장이라면 비슷한 소재의 옷끼리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계절별로 분류하고 상의, 하의, 속옷 등으로 분류하는 것이 좋은데요.
같은 소재의 옷을 함께 보관하면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고 더욱 많은 양의 의류를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옷장 정리 과정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오늘의 집에서 정리한 옷장 정리 과정 9가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5. 6개월 이상 입지 않는 옷은 버리기
사실 아시겠지만 많은 분들은 한번 입지 않기 시작한 옷은 거의 손을 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입는 옷만 입는다는 것인데요. 만약 6개월 이상 입지 않는 옷이 있다면 과감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주거나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옷을 너무 많이 옷장에 걸어두게 되면 눌려 늘어나거나 찢기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너무 많은 의류는 정리를 쉽게 할 수 없을 만큼 힘들기 때문입니다.
옷장에 관련해서 알고 있으면 좋은 상식
옷장에서 옷을 보관하는데 알고 있으면 좋은 상식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꼭 몰라도 되는 내용이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정리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 세탁을 자주하면 옷이 상한다?
사실 옷을 구입하면 문제가 없는 이상 오랜시간 입을 거라 생각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옷도 사실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주 세탁을 하게되면 이 수명이 줄어 오랜 시간 입지 못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의류는 면을 포함해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지는데요. 옷의 수명을 내용연수라고 합니다. 가령 고급 의료 소재인 캐시미어옷은 하루 입었다면 하루는 그냥 두라고 조언합니다. 세탁하면 소재가 더욱 안좋아 지기 떄문입니다.
옷의 일반적인 수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올바른 관리를 통해 수명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코트 : 4년
- 실크 의류 : 3년
- 가방 : 3년
- 블라우스 : 3년
- 스웨터 : 3년
- 면 속옷 : 2년
- 운동화나 모자 : 1년
아래에는 옷을 세탁할때 주의해야 하는 내용을 잘 정리 되어 있는 글이 있어서 공유하겠습니다. 참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2. 세탁소에서 주는 비닐 그냥 두면 좋다?
세탁소에 옷을 맡기고 찾을 때 비닐로 싸여져 받게 되는데요. 이때 비닐 밖의 공기와 차단하면 옷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냥 옷장에 걸어두시는 분들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세탁소에서 주는 비닐을 옷과 함께 그대로 옷장에 넣어두면 오히려 의류에 안좋다고 합니다. 비닐을 그대로 옷장에 두게 되면 습기가 비닐 안에 함께 가두게 되어 옷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드라이 크리닝 이후 받게 되는 비닐은 바로 제거해서 옷장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1. 맞춤장 붙박이장 옷장 가구 제작 주의사항 자세히 알아보기
2. 아이방 옷장 아기 수납장 작은방 정리 브랜드 한번에 알아보기
마치며
옷장 수납 방법에 대해서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옷이 많다면 버리거나 줄여서 효과적으로 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다만 노하우나 수납함, 그리고 수납박스를 이용해 옷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옷장에 옷을 보관할 때 주의사항을 꼭 한번쯤 확인하고 보과해야 오랜 시간 깨끗하게 옷을 보과하고 사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