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제작하는데 접착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가구 접착제가 왜 필요하지 잘 알지 못하지만, 목재의 특성 상 계절에 따라 틀어지거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내구성과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접착제는 필수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목공 기술에서부터 현대 목공에 이르기까지 변함없는 원칙입니다. 또한, 가구 제작자는 자주 다양한 기능성 접착제를 활용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아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가구는 오랜 시간 동안 견고하게 유지되며,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제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세 가지 가구 접착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구 접착제를 사용하게 되는 계기
가구 제작의 초창기부터 인간은 간단한 나무 덩굴이나 나무 못을 사용하여 가구를 제작해왔습니다. 이러한 초기 가구들은 단순하게 만들어졌지만 내구성과 오랜 사용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보강 수단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접착제입니다. 예로 들 수 있는 대표적인 접착제로는 ‘아교’가 있습니다.
‘아교’는 동물의 뼈, 가죽, 털 등을 가열하여 특수 단백질을 추출한 것으로, 높은 온도에서는 유동체이지만 식으면 강하게 굳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특성 때문에 과거에는 특히 접착력이 강하고 물에 강한 성질 때문에 가구 제작에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중탕이 필요하거나 점도를 조절해야 하는 등 사용이 까다로웠습니다.
이러한 불편함과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현대적인 접착제가 등장했습니다. 화학적 성분을 활용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현대의 접착제들이 이를 대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비록 강도에서는 ‘아교’가 뛰어나지만, 현대의 가구 제작에서는 사용 편의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현대 접착제가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론 끊임없는 기술 발전으로 한계를 넘어선 제품들도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가구 접착제 사용하는 이유
가구 제작에서 접착제를 사용하는 이유는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가구나 구조물을 제작할 때 못만 사용하는 것보다 접착제와 못을 함께 사용하면 내구성이 훨씬 향상됩니다. 어떤 이야기에 따르면, 접착제와 못을 함께 사용한 가구는 못만 사용한 가구보다 약 3배 정도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합니다. 튼튼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만들고자 한다면 반드시 접착제를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화학적이거나 수지 형태의 접착제도 강도 면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접착제는 물이나 수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물이나 습기에 노출될 경우 내구성이 감소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분에 직접 노출되는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접착제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물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접착제들도 시장에 나와있지만, 가격이 높을 수 있으므로 성능 대비 가격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하여 적절한 접착제를 선택함으로써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국내외 가구 접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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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공본드(205본드)
가구 제작에 필요한 핵심 아이템 중 하나인 오공본드 접착제는 일반적으로 많이 상용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친환경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실제로는 특정 사용처에서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분과 특징: 오공본드 접착제는 주로 초산비닐수지를 주성분으로 하며, 흰색이며 높은 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성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작업뿐만 아니라 목공 작업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소프트우드에 뛰어난 접착력을 보여주며, 목재 집성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적용 분야와 주의사항: 가구 제작에서는 주로 목재 부착에 활용되며, 접착 강도가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수성이기 때문에 외부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용 가구나 물이 자주 닿는 부분에서는 다른 접착제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고도의 내구성이 필요한 가구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의자나 침대와 같이 높은 부하를 견디어야 하는 가구에는 다른 솔루션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적으로: 오공본드 접착제는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활용성으로 가구 제작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그러나 수성이기 때문에 사용 환경과 용도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목공 작업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지만, 외부 노출이나 물이 많이 닿는 부분에서는 다른 접착제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 제작에 있어서는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며, 사용자는 제품의 특성을 충분히 숙지한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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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 본드
가구 제작에 필수적인 재료 중 하나로 꼽히는 타이트본드 접착제는 목공 및 인테리어 목공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높은 가격으로 도입되었으나 현재는 경쟁이 치열해져 가격이 저렴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품질과 성능 면에서 우수한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용도에 적합한 범용성
- 노란색을 띠며 오공본드에 비해 낮은 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특히 강도가 요구되는 가구 부품, 의자 등의 제작에 적합합니다.
- 최근에는 특히 강도가 중요한 부분을 위해 개발된 ‘익스텐드 Ⅱ’라는 명칭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강도 측면에서 뛰어나며, 빠른 건조 시간으로 급한 작업에 효과적입니다. (약 15~30분 내에 1차 건조)
- 수분이나 물에 강한 익스텐드 Ⅲ
- 만약 가구 제작 중 수분이나 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라면 ‘익스텐드 Ⅲ’ 접착제를 고려해보세요.
- 오리지널과 익스텐드 Ⅱ는 수분에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익스텐드 Ⅲ는 물의 저항성이 강해 가구의 수도구나 싱크대 상판 제작에 효과적입니다.
- 가격 및 고려해야 할 점
- 현재 가격이 여전히 높은 편이며, 시장규모와 유통망의 한계로 인해 마진이 크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 또한, 점성이 낮고 접착 시간이 짧아 작업 전에 계획을 세우고 신속한 집성이 필요합니다.
가구 제작에 있어서 타이트본드 접착제는 뛰어난 접착성과 강도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제작을 도와줍니다. 다만, 가격 및 작업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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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본드
고릴라 본드는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오공 본드와 타이트 본드의 단점을 극복하고, 뛰어난 접착력으로 작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되었습니다.
1.폴리 우레탄의 특징과 발포성의 마법
이 제품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발포성입니다. 공기 중에 노출되면 팽창하여 굳기 시작하는 발포성은 이 제품을 더욱 강력한 접착제로 만들어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강도와 강력한 접착력은 다양한 작업에 안성맞춤이죠.
2. 다재다능한 범용성, 물에 강한 고릴라 본드
고릴라 본드는 물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어디에나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구 접착에 있어서 탁월한 선택지로 떠오르게 합니다. 부엌, 욕실, 심지어는 실외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죠.
3. 압착과 온도에 대한 주의사항
그러나 발포성이기 때문에 제대로 압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합 부분이 약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클램프 등을 활용하여 제품을 잘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낮은 온도에서는 접착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보관 환경에 유의해야 합니다.
고릴라 본드는 기존의 가구 접착제의 단점을 극복하고, 발포성의 특징을 통해 강력한 고정력을 자랑합니다. 다재다능한 범용성과 물에 강한 특징은 가구 수리에 있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입니다. 다만, 사용 시 압착과 온도에 주의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고릴라 본드와 함께라면, 강력한 가구 고정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가구 접착제 등급
가구 접착제에 포함되어 있는 포름알데히드는 인체에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원목을 선호하시는데요. 원목이 높은 퀄리티와 안전을 제공하지만, 가격과 가공 과정의 어려움으로 대안으로 활용되는 것이 집성목, PB, MDF 등입니다. 그러나 이들 목재를 사용한 가구는 접착제로 인해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방출에 주의해야 합니다.
1. 포름알데히드와 실내 환경
포름알데히드는 독성을 가진 물질로, 피부나 후두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이 물질은 가구에서 발생하며, 특히 신규 가구나 가구 내의 새로운 접착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4~5년 동안 공기 중에서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세계 각국의 목재 접착제 등급
세계 각국은 가구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라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국가에서는 가구 자재의 등급을 명시하고 있으며, 그 중 주요 등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SE0급):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mg/l 이하까지 허용되며, 그 외 사용 불가합니다.
- 일본 (SE0급):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0.3mg/l 이하까지 허용되며, E0, E1급 사용에는 면적 제한이 있습니다.
- 유럽 (E0급): 평균 0.4mg/l 이하, E0등급 미만 사용불가하며, 일부 국가에서는 E0등급을 만족하지 못하면 생산 금지됩니다.
- 한국 (E1급):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1.5mg/l 이하 가구 제품에 사용 가능하며, 유통 가능한 최소한의 등급입니다.
3. 가구 선택 시 주의사항
가구를 선택할 때에는 목재의 접착제 등급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실내 공간에서 사용되는 가구는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전한 등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별 규제에 따라 등급이 다르므로, 구매 전에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무리
좋은 가구를 선정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꼭 체크해야 하는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바로 가구 접착제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구 접착제의 종류와 등급, 그리고 추천 항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구 선정 중 접착제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가구 제작 초기에는 예산 문제로 많은 가구 업체들이 싼 접착제를 사용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각의 접착제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고 안전을 위해 등급이 높은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공본드는 초기 학습 단계에서 활용되었으나, 타이트 본드와 같은 고급 접착제는 그 효능과 특성 때문에 이후에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접착제 선택은 작업의 강도와 난이도를 고려해야 하며, 각각의 프로젝트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구 제작에서는 특히 접착제가 내구성과 품질의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단순히 두 재료를 결합시키는 것을 넘어, 제작된 가구의 튼튼함과 수명에 직결되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가구를 만들든, 적절한 강도와 특성을 가진 접착제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